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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과 동행 계속…“역사적인 순간마다 득점한 주장”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07 22:44
2025년 1월 7일 2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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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이적설 딛고 계약 연장…2026년 여름까지
“여러 상징적인 득점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팀과 동행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체결한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25~2026시즌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2015년 8월 합류한 손흥민은 세계적인 스타이자 위대한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통산 431경기 169골을 기록 중이며, 구단 역대 최다 출전 11위와 최다 득점 4위에 올랐다”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이어 “2023년 8월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은 토트넘의 역사에 확실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역사적인 순간마다 상징적인 골을 넣었다”며 손흥민의 업적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개장한 뒤 2019년 4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EPL 1호골, 일주일 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호골을 넣었다”며 ‘기록 제조기’로서의 면모를 조명했다.
또한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80야드(약 73.2m)를 홀로 질주해 골망을 갈라 세계를 놀라게 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2021~2022시즌에는 EPL 23골로 득점왕을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한국의 주장으로 A매치 통산 131경기 51골을 기록 중이며,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도 누볐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뒤 EPL 무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18년 7월 첫 번째 재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2021년 7월 두 번째 재계약을 통해 2025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동행을 연장했다.
다만 이번에는 좀처럼 진전을 이루지 못했고, 시즌 내내 거취가 흔들렸다.
그동안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유수의 빅클럽들과 연결되기도 했다.
설상가상 1년 연장 옵션도 발동되지 않은 채, 계약 만료까지 6개월 미만 남을 경우 해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보스만 룰’ 시점에 접어들면서 이적설이 불붙었다.
하지만 결국 계약 연장 옵션이 발동됐고, 토트넘과 손흥민이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9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로 리버풀전에 나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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