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 찰리, PGA US오픈 예선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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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26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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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오버파 기록…6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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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의 아들 찰리 우즈(1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US오픈 예선에서 탈락했다.

찰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에서 열린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버디 1개를 기록했으나 보기 4개와 더블보기 3개를 적어내며 9오버파 81타에 그쳤다.

US오픈 예선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찰리는 출전 선수 74명 중 61위에 머물며 상위 5명이 나갈 수 있는 최종 예선에 오르지 못했다.

주로 주니어 대회에 나섰던 찰리는 2020년부터 매해 아버지 우즈와 함께 가족 대항 골프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이 대회에서 2020년 7위, 2021년 준우승, 2022년 8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에는 코그니전트 클래식 1차 예선에 참가했으나 16오버파를 작성하며 PGA 투어 입성이 불발됐다.

한편 US오픈은 6월1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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