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박은진·박혜민·노란과 FA 재계약…3억5천·2억1천·1억8천에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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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15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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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FA 3인방과 재계약을 맺었다 (정관장 배구단 제공)
정관장이 FA 3인방과 재계약을 맺었다 (정관장 배구단 제공)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자유계약선수(FA)인 노란, 박은진, 박혜민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번째 FA를 맞이한 리베로 노란은 보수 1억8000만 원(연봉 1억5000만 원, 옵션 3000만 원)에 사인을 했다.

첫 FA 자격을 얻은 미들블로커 박은진과 아웃사이드 히터 박혜민은 각각 3억5000만 원(연봉 3억 원, 옵션 5000만 원)과 2억1000만 원(연봉 2억 원, 옵션 1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복수의 팀으로부터 받은 러브콜을 뿌리치고 원 소속 구단과 사인한 박은진은 “(고희진)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 간의 신뢰 등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물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도 있었지만 올해 우리 팀에 FA가 많은 상황에서 내가 많은 욕심을 부리는 것도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확인한 우리 팀의 힘과 가능성, 그리고 내가 행복한 배구를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를 진지하게 고민 후 미련 없이 정관장과의 재계약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반면 정관장의 아웃사이드 히터였던 이소영은 IBK기업은행으로 FA 이적을 택했다.

한편 정관장은 20일 예정된 인도네시아 프로 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선수단 전원이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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