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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이 모처럼 입 열었다 “오늘의 환상적인 뉴스…‘웰컴홈’ 준호”
뉴스1
업데이트
2024-03-29 09:59
2024년 3월 29일 09시 59분
입력
2024-03-29 01:38
2024년 3월 29일 0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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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무사귀환한 손준호. 사진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모습. 2022.11.22 뉴스1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이 모처럼 입을 열고 손준호의 무사 귀환을 환영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손준호의 귀환 소식이 실린 외신 기사를 링크하며 “오늘의 환상적인 뉴스다. 집으로 돌아온 걸 환영한다, 준호”라고 적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의 부진과 불성실한 태도로 경질됐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KFA, K리그 등을 언팔로우했고, X(옛 트위터) 계정의 현직 자기소개 문구에서도 한국을 지우는 등 발 빠르게 한국 축구와 연을 끊었던 바 있다.
하지만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모처럼 다시 SNS로 한국 축구와 접점을 맺었다. 그 매개체는 다름 아닌 손준호였다.
중국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현지에서 가족과 함께 귀국을 준비하던 중 공항에서 붙잡혔다. 승부조작 혹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다는 게 이유였다.
손준호는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급작스럽게 중단된 채, 바깥으로 소식도 전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구금돼 조사를 받았다.
결국 손준호는 혐의가 없다는 판정을 받고 약 10개월 만에 풀려나 지난 25일 극적으로 귀국했다. 한국 대표팀에서 경질된 뒤 완전히 등을 졌던 클린스만 감독조차 기쁨을 감추지 못할 만큼 반가운 소식이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당시에도 손준호를 특별히 챙겼던 바 있다.
손준호가 이미 구금돼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그를 6월 A매치 엔트리에 포함했고, 꾸준히 손준호를 언급하며 “그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며 응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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