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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북한-일본 월드컵 예선, 평양 대신 중립지역 개최
뉴시스
업데이트
2024-03-22 16:22
2024년 3월 22일 16시 22분
입력
2024-03-22 16:22
2024년 3월 22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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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확인…장소는 미정
ⓒ뉴시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B조 4차전이 북한 평양 대신 제3의 중립지역에서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다토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오는 26일 예정된 북한과 일본의 경기는 중립지역에서 열릴 것이라고 했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존 사무총장은 “중립지 장소와 경기장을 정하는 건 일반적으로 주최(홈) 측의 책임이지만 그게 어려울 경우에는 AFC가 선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일본 도쿄에서 2차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북한과 일본은 평양으로 옮겨 오는 26일 김일성경기장에서 4차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북한 측은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4차전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AFC에 전달했다.
일본 언론은 최근 일본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으로 인해 방역상 조치를 내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북한과 일본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역시 평양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렸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일본은 1-0으로 승리, 3승(승점 9)으로 B조 선두를 달렸다. 북한은 1승2패(승점 3)로 3위에 머물러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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