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통증’ SF 이정후, 다음 주 중반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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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17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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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14일 조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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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통증으로 잠시 쉬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음 주 중 그라운드로 돌아올 전망이다.

1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는 다음 주 중반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이고 있던 중 햄스트링에 타이트함을 느껴 조기 교체됐다. 당시 멜빈 감독은 “다리 뒤쪽에 약간의 뻐근함을 느꼈다”고 이정후의 상태를 설명하며 “큰 문제는 아니다. 15일에 경기도 없어 무리하게 뛰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뒤에도 이정후가 계속 불편함을 느끼자 샌프란시스코는 2~3일간 그의 야구 활동을 제한하면서 상태를 더 지켜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05억원)에 손을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대형 계약을 맺고 데려온 이정후를 올 시즌 팀의 주전 선수로 낙점하고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초반에도 가벼운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은 바 있다.

한편,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8(23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 1도루의 성적을 작성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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