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강 진출 확률 51.8%…통계 매체의 사우디전 예상

  • 뉴시스
  • 입력 2024년 1월 27일 0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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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 사우디 아닌 한국의 신승 예상
역대 전적은 5승8무5패로 팽팽해
최근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1-0 승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8강 진출 확률은 51.8%로 점쳐졌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E조에서 1승2무(승점 5)를 기록한 한국은 다소 기대 이하의 성적과 결과를 보이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16강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상대는 ‘중동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다.

세계적인 명장인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단단한 수비와 빠른 공격진이 강점이다. 카타르와 인접해 있어 홈 분위기까지 연출할 것으로 보여 한국의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도 어려운 한 판을 점쳤다. 자체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한국의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를 51.8%로 계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보다는 한국의 승리를 조금 더 높게 예상했다.

‘옵타’는 “한국의 손흥민(토트넘)은 1960년 우승 이후로 정상에 오르지 못한 한국 대표팀의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16강서 붙는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로 이번 대회 출전국 중 다섯 번째로 높다. 한국은 23위.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역대 상대 전적은 18전 5승8무5패로 팽팽하다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9월 A매치 당시에는 한국이 전반 32분에 나온 조규성(미트윌란)의 선제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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