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행 무산된 한국 여자하키, 올림픽 최종예선 5-6위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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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월 19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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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말레이시아 경기 모습. (국제하키연맹 제공)
한국과 말레이시아 경기 모습. (국제하키연맹 제공)
올림픽 무대 복귀에 실패한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5-6위전으로 향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말레이시아와 5∼8위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0일 캐나다와 5위 자리를 놓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최종예선에서는 3위까지 올림픽 티켓이 주어지는데 한국은 조별리그 전적 1승2패, 조 3위에 그쳐 4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던 한국 여자하키는 파리 대회 출전도 불발됐다.

이후 5~8위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는데 승리를 거두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기회를 잡게 됐다.

한편 벨기에와 스페인이 결승에 올라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고 남은 한 장은 영국과 아일랜드의 3-4위전 승자가 가져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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