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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관중, 경기 도중 심장마비 사망…경기는 연기
뉴시스
입력
2023-12-11 11:37
2023년 12월 11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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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처치했으나 끝내 숨져…경기는 12일 재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경기 중 관중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AP’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그라나다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2023~2024 라리가 16라운드가 진행 중이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일이 벌어졌다.
전반 6분에 나온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빌바오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5분께, 빌바오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그라나다의 한 팬이 쓰러진 사실을 확인하고 주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경기장에 상주하고 있던 의사들이 응급 처치에 나섰고, 양 팀 닥터들도 돕기 위해 관중석으로 이동했다.
응급 처치가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은 필드에서 상황을 지켜봤는데, 시간이 걸리자 선수들은 주심과 경기 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시몬의 빠른 발견과 의료진의 긴급 대처에도 불구하고 이 관중은 끝내 사망했다. AP는 사망 원인과 팬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으나, 스포츠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사망 소식을 확인한 양 구단은 논의 끝에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라리가 사무국, 그라나다, 빌바오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망한 팬과 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라리가 측은 “중단된 이날 경기는 오는 12일 전반 17분부터 경기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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