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살인 일정…‘1년 동안 58경기·4900분 출전·지구 2바퀴’

  • 뉴시스
  • 입력 2023년 10월 5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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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PRO, 최근 1년간 선수별 출전 시간 공개
맨유 미드필더 페르난데스 '72경기'로 1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이 1년 동안 살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9월15일부터 2023년 9월15일까지 1년 동안 전 세계 남녀 프로 선수 1800명(남자 1500명, 여자 300명)의 출전 시간(클럽+대표팀)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2022년 9월17일부터 2023년 9월12일까지 58경기를 소화했다. 클럽에서 47경기, 대표팀에서 11경기를 뛰었다.

출전 시간은 총 4900분으로, 1년 동안 경기당 평균 84.5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이 기간 소속팀과 대표팀 경기를 오가며 7만7000km를 이동했다. 지난 1년 동안 지구 1.92바퀴를 돌았다.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가장 많이 혹사당한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다.

페르난데스는 이 기간 맨유와 포르투갈 대표팀 합쳐 총 72경기, 6666분을 뛰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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