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국·일본·핀란드 팀과 훈련하며 V리그 4연패 시동

  • 뉴스1
  • 입력 2023년 8월 28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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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해 통합우승을 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등과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3.4.3/뉴스1 ⓒ News1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3차전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로 승리해 통합우승을 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등과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3.4.3/뉴스1 ⓒ News1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비시즌 미국·일본·핀란드 팀과 훈련하며 V리그 통합 4연패를 향한 준비에 돌입한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은 28일 비시즌 훈련 일정 및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9월2일부터 5일까지 미국 UC어바인 배구팀을 초청,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 어바인 팀과는 지난 2009년부터 미국 어바인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하며 인연을 유지해왔다.

이어 9월8일부터 14일까지는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 기간에는 지난 시즌 함께했던 캐스퍼 코치가 이끄는 도쿄 그레이트베어스, 자매 구단인 오사카 파나소닉 팬서스 등과 연습 경기도 치른다.

9월22일부터 28일까지는 핀란드 국가대표 배구팀을 초청해 합동 훈련을 갖는다.

이는 일본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남자 배구 예선을 준비 중인 핀란드 대표팀이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일본과 시차가 없고 훈련환경이 잘 갖춰진 한국에서 훈련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와 성사됐다.

토미 감독은 주전 선수들의 부족한 훈련량을 보충하기 위해 해외 활동 외국 선수를 팀으로 초청, 연습을 진행하는 등 상황에 맞춰 다양한 훈련을 치러왔다.

토미 감독은 “다양한 전술과 실전 경험을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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