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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혼혈·역대 최연소…‘16세 케이시 페어’ 새 기록 쓰며 여자월드컵 간다
뉴스1
업데이트
2023-07-05 10:15
2023년 7월 5일 10시 15분
입력
2023-07-05 10:14
2023년 7월 5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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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된 페어 케이시 유진 2023.6.30/뉴스1 ⓒ News1 DB
여자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된 페어 케이시 유진 2023.6.30/뉴스1 ⓒ News1 DB
케이시 유진 페어가 18일 경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3.6.18/뉴스1
2007년생 스트라이커 페어 케이시 유진(16·PDA)이 여자 월드컵 대표팀에 깜짝 발탁됐다. 한국 여자 월드컵 역사상 첫 혼혈 선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파주NFC에서 2023 호주·뉴질랜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나설 23인의 엔트리를 발탁했다. 벨호는 오는 10일 결전지 호주로 출국, 25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관심을 모으는 건 역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 페어다.
최종 발탁 전 마지막 소집을 통해 한국 여자 A대표팀 역사상 첫 혼혈 선수로 이름을 올렸던 페어는 기어이 최종 엔트리까지 발탁, 월드컵에서 뛰는 최초의 혼혈 선수가 될 가능성을 살렸다.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서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장대일 이후 두 번째 혼혈 선수다. 다만 장대일은 월드컵 본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아울러 16세의 페어는 U17 대표팀서 A대표팀으로 직행, 이번 대표팀 최연소 선수이자 한국 여자월드컵 엔트리 역대 최연소 선수 기록도 쓰게 됐다. 이번 대표팀 최고령인 1984년생 김정미(인천현대제철)와는 23살 차이다.
좋은 피지컬을 가진 페어는 저돌적인 돌파와 득점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소집 훈련에서도 고강도 훈련 속 분위기를 이끄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소집 당시 “이름값이 아닌 실력으로만 뽑겠다”던 벨 감독은 뉴페이스 페어의 발탁으로 팀 내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게 됐다.
벨 감독은 “페어는 좋은 피지컬 능력을 갖고 있고, 양발 마무리 능력도 뛰어나다. 본인 스스로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대표팀에 자신의 자리가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했다.
이어 “페어는 승객으로 월드컵에 가는 게 아니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즉시전력감으로 팀을 돕기 위해 호주에 간다”며 페어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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