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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의 맨시티 vs ‘우승 DNA’ 레알…UCL 결승 길목서 격돌
뉴스1
입력
2023-05-09 11:21
2023년 5월 9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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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이 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다.
엘링 홀란드가 합류한 맨시티는 무게감이 달라진 최전방을 앞세워 1년 전 준결승전 탈락 설욕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DNA를 앞세워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린다. 나아가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오는 18일 맨시티의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두 팀의 승자는 인터 밀란-AC밀란(이상 이탈리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인터 밀란-AC밀란의 전력을 고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을 사실상 결승전으로 보고 있다.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은 1년 만이다. 지난 시즌에도 두 팀은 준결승전에서 격돌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1, 2차전 합계 6-5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1-0으로 제압하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 막혀 구단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꿈이 좌절된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홀란드를 영입하며 전방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까지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어서 결정적인 순간 골을 넣지 못했던 맨시티는 홀란드를 데려와 이를 해결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6경기에서 51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5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2골로 모두 득점 선두를 달리는 등 무서운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홀란드가 제역할을 해주면서 맨시티의 중원과 수비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미국 통계 업체 ‘파이브 써티 에이트’는 맨시티를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51%)으로 평가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맨시티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약세로 평가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를 경험한 카림 벤제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베테랑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감독(4회) 타이틀을 갖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쉽게 볼 수 없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멀어져 현재는 챔피언스리그에 모든 것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트레블(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에 도전하는 맨시티와 비교하면 좀 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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