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 거리 측정기 대표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프리미엄 골프 워치 ‘T울트라(T-Ultra)’를 출시했다.
보이스캐디 T울트라는 출시 전 2주간 진행됐던 사전 예약에서 이틀 만에 1차 초도 물량 완판을 달성해 골퍼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에 출시된 T울트라는 ‘VC 빅데이터(Big Data)’ ‘플래시백(Flash Back)’ ‘APL+(오토 핀 로케이션·Auto Pin Location)’ 등 세 가지 신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동안 골프장 혹은 골프 코스에 대한 난이도는 확인하기 쉬웠지만 내가 플레이할 홀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았다. 내가 플레이할 홀에 대해 다른 골퍼들이 어떻게 쳤는지, 실제 홀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 인지를 알 수 있게 되면 효율적인 코스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보이스캐디가 그동안 쌓아온 국내 최대 필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VC 빅데이터’ 서비스가 바로 이러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VC 빅데이터’를 통해 티 박스 진입 시 해당 홀에서 라운드했던 플레이어들의 페어웨이 적중률, 온 그린 확률, 평균 티샷 비거리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홀 난이도 파악뿐 아니라 본인과 비교가 가능한 맞춤형 데이터이다.
골퍼라면 예전에 방문했던 해당 코스에서 티샷 시 OB를 했는지, 그린 공략은 어떻게 했는지 과거의 플레이를 참고하고 싶을 때가 많다.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인 ‘플래시백’ 기능은 바로 골퍼들의 이러한 요구를 해소해 주는 서비스이다. 플래시백 기능은 골퍼가 이전에 플레이한 기록이 있는 홀에서 경기를 진행할 경우 해당 홀에서의 과거 스코어 및 샷 마킹을 워치에 표시해 샷 복기를 돕는다. 이를 통해 자신이 이전 플레이와 비교해 실수와 판단 미스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는 오답 노트 기능을 수행해 타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그동안 본인의 실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데이터 안내 기능을 넘어 세부적인 목표를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되는 것이다.
또 세계 최초로 보이스캐디에서 시작한 실시간 핀 위치 서비스인 APL에 초정밀 측위 기술(RTK)로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오차 범위를 cm 단위까지 세분화해 더 정확한 거리를 안내하는 APL+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준오 보이스캐디 대표는 “2014년부터 함께해 온 골프 워치 T 시리즈가 10번째 제품으로 골퍼들과 만날 수 있어 뜻깊다. T울트라는 60만 대 넘게 판매되면서 보이스캐디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온 ‘T 시리즈’의 10번째 제품이다”며 “그만큼 그동안의 기술 노하우와 수천만 데이터를 바탕으로 당사 자체 연구소에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10년간 보이스캐디를 사랑해 준 많은 골퍼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2023년에도 T울트라와 함께 목표하는 스코어 달성은 물론 더 즐겁고 새로운 골프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이스캐디 T울트라는 3월 6일 정식 출시됐으며 보이스캐디 공식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공식 소비자가 기준 5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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