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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확정된 V리그, 마지막 변수…3-4위 단판 준PO 열릴까
뉴스1
업데이트
2023-03-16 13:42
2023년 3월 16일 13시 42분
입력
2023-03-16 13:41
2023년 3월 16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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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2-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한국전력 타이스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전력배구단 제공 2023.3.4 뉴스1
치열한 경쟁을 펼치던 남녀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 팀이 모두 결정됐다. 정규리그 종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이제 팬들의 관심은 3-4위 간 준플레이오프(준PO)가 성사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16일 현재 남자부와 여자부의 포스트시즌 대진은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다.
통합 3연패를 노리는 대한항공(승점 74·25승9패)이 현대캐피탈(승점 67)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규리그 1위에 올랐으나 3, 4위의 승점 경쟁이 치열하다.
1경기씩을 남겨둔 상황에서 3위 우리카드(승점 55·19승16패)와 4위 한국전력(승점 53·17승18패)의 차이는 불과 2점.
V리그의 경우 3-4위 간 격차가 3점 이하일 경우 단판 준PO를 통해 PO 진출 팀을 가린다.
현재 남자부 3위인 우리카드는 어떻게든 한전의 추격을 뿌리치고 PO에 직행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다.
우리카드는 16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이미 1위를 확정한 대한항공을 상대로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 우리카드는 세트스코어 3-1 이상의 승리를 통해 승점 3을 수확한 뒤 마지막 한전의 경기를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V리그는 세트스코어 3-1 이상일 경우 3점을, 풀세트 끝에 승리하면 2점을, 5세트를 가서 패할 경우에도 1점을 얻는다.
만약 우리카드가 16일 인천 대한항공전에서 패해 승점을 쌓지 못하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준PO가 무조건 열리게 된다.
우리카드가 패하더라도 두 세트 이상 따내 1점을 추가, 최소 56점을 기록하게 된다면 적어도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단판 준PO를 치르게 된다. 최종전에서 한전이 이긴다는 가정 하에 우리카드는 다승(19승17패)에서 한전(18승18패)을 앞선다.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의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반면 지난 시즌에도 단판 PO를 통해 우리카드를 꺾고 창단 첫 PO 무대를 밟았던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에도 다시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한전은 17일 안방인 수원실내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데, 여기서 무조건 승리해야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여자부의 경우에도 흥국생명(승점 79)이 현대건설(승점 70)을 따돌리고 챔프전에 직행했지만 포스트시즌 대진이 아직 결정 난 것이 아니다.
4위 KGC인삼공사(승점 53·18승17패)는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7·19승16패)를 추격하며 실낱같은 준PO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있다.
여자부는 경우의 수가 더 간단하다. 일단 인삼공사는 16일 수원 현대건설전에서 무조건 승점 3을 쌓은 뒤 도로공사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인삼공사가 승리하더라도 도로공사가 17일 장충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1 이상으로 이기면 4점 차가 돼 준PO는 열리지 않는다.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의 합류로 7구단 체제 속에 준PO가 처음 생긴 여자부는 아직까지 준PO가 치러진 적이 없다.
2022-23시즌 V리그 정규리그는 17일 끝나지만 아직까지도 결정 나지 않은 봄 배구 진출 팀들로 인해 더 흥미로운 스토리가 생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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