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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강철호, 한신전 라인업 수정…최정 선발·강백호 9번 배치
뉴스1
업데이트
2023-03-07 13:30
2023년 3월 7일 13시 30분
입력
2023-03-07 07:54
2023년 3월 7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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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대한민국 WBC 대표팀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 대표팀 3루수 최정이 6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타자의 내야 땅볼을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3.3.6. 뉴스1
‘이강철호’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타순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낮 12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WBC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토미 현수 에드먼(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나성범(우익수)-최정(3루수)-양의지(포수)-강백호(지명타자)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평가전에서 2-4로 패한 뒤 작은 변화가 생겼다. 6번타자였던 강백호가 9번으로 내려갔고 7번이던 나성범이 6번으로 전진 배치됐다.
전날 교체 출전했던 최정은 주전 3루수로 투입되며 7번에 자리했고, 양의지는 7번에서 8번으로 이동했다.
상위 타순은 그대로다. 1번 에드먼과 5번 박병호는 전날 무안타에 그쳤지만 타순 변화없이 자리를 지켰다.
선발 투수로는 박세웅이 등판한다. 오릭스전에 결장했던 원태인, 김윤식, 이의리, 구창모, 정우영이 불펜 대기하며 전날 등판했던 곽빈, 정철원, 고우석은 이날 경기에도 출격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이날 한신과의 최종 평가전을 마친 뒤 신칸센을 타고 대회가 열리는 도쿄로 이동한다. 1라운드에서 호주, 일본, 중국, 체코 등과 함께 B조에 편성된 한국은 9일 낮 12시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다. 관심을 모으는 한일전은 10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오사카(일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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