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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좌투수 강속구에 약해”…日 데이터업체 분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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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15:57
2023년 2월 7일 15시 57분
입력
2023-02-07 15:56
2023년 2월 7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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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키움 이정후가 플라이 타구를 치고 있다. 2022.11.8 뉴스1
일본의 한 데이터 전문 분석업체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의 약점을 거론했다.
일본 ‘데이터 스타디움’은 최근 WBC 우승 후보 분석 리포트에서 “한국 타자들은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투수에 약하다”고 주장했다.
이 업체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T 위즈에서 활동한 뒤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한 멜 로하스 주니어를 예로 들었다.
데이터 스타디움은 “로하스는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2020년 좌완 투수 상대 타율 0.379를 기록했지만, 2021년 일본프로야구에선 이 기록이 0.148로 좌완 투수에 매우 고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간판타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업체는 “최근 5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좌완 상대 타율 0.300을 기록 중인 이정후도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선 1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며 “일본은 WBC 한국전에서 구속이 빠른 좌완 투수를 적극 기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의 투수들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숨기지 않았다.
데이터 스타디움은 “한국의 투수진은 김광현(SSG 랜더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중심을 잡고 있으며, 2021년 신인상 이의리(KIA 타이거즈)와 작년 13승을 거둔 소형준(KT) 등 젊은 투수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도쿄 올림픽 일본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던 고우석(LG 트윈스)은 더욱 강하게 나올 것”이라며 “150㎞ 넘는 공을 던지는 사이드암 정우영(LG)은 임창용을 떠올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의 사령탑 이강철 감독은 숙련된 투수 기용에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라고 경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WBC에서 1라운드 B조에 속한 한국과 일본은 다음달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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