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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한국-베트남 ‘평생 항공권’ 선물받아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18 15:43
2023년 1월 18일 15시 43분
입력
2023-01-18 15:42
2023년 1월 18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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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와의 5년 동행을 마친 박항서(64) 감독이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으로부터 한국-베트남 노선 평생 이용권을 선물 받았다.
베트남 방송 VTC는 “박 감독 부부에게 한국과 베트남에 오가는 항공편의 비즈니스석 좌석을 평생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전했다.
이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끈 박 감독의 헌신과 영광, 승리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고 덧붙였다.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지난 16일 막 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준우승으로 5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아시안게임 4강(2018년), AFF 챔피언십 우승(2018년),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우승(2019년, 2021년), 월드컵 최종예선 첫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또 부임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권대였던 베트남을 100위권 이내로 진입시켰다. 지난해 12월 순위는 96위다.
VTC는 “베트남축구협회가 박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당분간 쉬면서 향후 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미쓰비시컵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할지 고민하겠다. 분명한 건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감독 복귀에 선을 그는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유소년 축구와 관련된 제안들이 있어 고민 중”이라고 했다.
VTC도 “박 감독이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새로운 프로젝트를 가지고 베트남에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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