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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끌어안은 콘테 감독 “쏘니 득점 너무 기뻐, 자신감이 필요했어”
뉴스1
입력
2023-01-05 10:06
2023년 1월 5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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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대승 후 필드로 나가 최근 마음고생이 컸던 손흥민을 가장 먼저 끌어안았다. 그는 오랜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이 곧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3-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은 득점 후 쓰고 있던 검정 마스크를 집어 던지며 포효했다.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뒤 9경기 만에 작성한 리그 4호골이며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첫 골이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쏘니(손흥민)와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인해 행복하다”면서 “마침내 손흥민이 골을 넣어서 기쁘다. 선수들은 골을 넣고 자신감을 느껴야 한다. 손흥민에게는 정말 중요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콘테 감독은 팰리스전을 앞두고 진행됐던 기자회견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무한 신뢰를 나타낸 바 있다.
그는 경기 전 “손흥민은 최고의 경기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그는 팀원들에게 100% 신뢰를 받고 있다.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이며,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령탑의 믿음 속에 손흥민은 모처럼 골 가뭄에서 벗어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도 경기 후 “놀라운 기분이었다. 솔직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팀에 정말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이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한다. 자신감을 찾고 계속해서 팀을 도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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