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이달 초 독일서 훈련…31일 체코 국제대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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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선수가 ‘올 한 해 새로운 팀과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사진.(용인시 제공)
우상혁 선수가 ‘올 한 해 새로운 팀과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사진.(용인시 제공)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가 오는 31일 체코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준비를 위해 이달 초 훈련장소를 독일로 옮긴다.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 용인특례시청 소속이 된 우상혁 선수는 2일 낮 이상일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새해 인사를 건네며 현재 훈련 상황과 근황을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우상혁 선수와 전화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우상혁 선수와 전화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은 훈련을 하는 데 애로사항이 없는지 묻고 “용인특례시에서 열심히 지원할 테니 우리가 도와줄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용인시민들이 응원을 하고 있지만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우 선수의 장점은 즐기면서 운동하는 것이다.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준비한 대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상혁은 지난해 10월 20일 입단식을 통해 2023년부터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선수가 됐다.

우 선수는 전날 자신의 SNS 계정에 입단식에서 이상일 특례시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올 한 해 새로운 팀과 함께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우 선수는 오는 31일 열리는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대회 출전을 앞두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대회는 지난해 우상혁이 2m23cm로 5위를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를 예견하게 했던 대회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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