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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라스트댄스’ 화려한 출발…베트남, 라오스 6-0 대파
뉴시스
입력
2022-12-21 23:59
2022년 12월 21일 2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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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댄스에 나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첫 경기에서 라오스를 대파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베트남은 21일 라오스의 내셔널 스타디움 KM16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라오스에 6-0 대승을 거뒀다.
첫 경기에서 완승한 베트남은 앞서 미얀마를 1-0으로 누른 말레이시아와 나란히 승점 3점을 획득했으나, 골득실서 앞서며 조 1위에 올랐다.
반면 안방에서 대량 실점한 라오스는 조 최하위로 내려갔다.
4년 전 1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베트남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오는 27일 홈에서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한국인 사령탑 첫 맞대결이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A조에 속했다.
베트남이 전반 15분 선제골로 이른 시간 균형을 깼다. 응우옌 티엔 린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43분에는 도 흥 중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흐르자 오른발 슛으로 차 넣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베트남은 후반에도 골 폭풍을 이어갔다.
후반 10분 측면 크로스가 응우옌 딴 쩡의 머리를 맞고 흘렀고, 쇄도하던 호 탄 타이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3분 뒤에는 도안 반 하우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라오스 골망을 크게 흔들었다.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7분에는 교체로 나온 응우옌 반 또안이 박스 외곽 정면에서 오른발 날카로운 슛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만들었다.
베트남은 후반 추가시간 부 반 탄의 쐐기골이 터지며 6-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 감독에게 이번 AFF 챔피언십은 라스트댄스 무대다.
지난 2017년 베트남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지휘봉을 동시에 잡은 박 감독은 내년 1월31일 계약이 만료된다.
박 감독은 베트남축구협회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베트남 히딩크로 통하는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써왔다.
A대표팀에선 2018년 스즈키컵(현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서 10년 만에 우승했고,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또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에선 베트남을 사상 첫 아시아 최종예선에 올려놓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권 이내 진입도 박 감독의 업적이다.
U-23 대표팀에선 2018년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등에 성공했다.
직전 대회에서 우승을 놓친 박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으로 나서는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으로 라스트댄스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는 각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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