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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4차 男 1000m 金…대회 3관왕
뉴스1
입력
2022-12-18 22:08
2022년 12월 18일 2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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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26·서울시청). ⓒ AFP=News1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간판으로 떠오른 박지원(26·서울시청)이 월드컵 4차 대회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을 달성했다.
박지원은 18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573으로 금메달을 땄다.
전날 남자 1500m와 혼성 2000m 계주에 이어 이번 대회 3개째 금메달이다.
동료 홍경환(23·고양시청)과 함께 결승에 나선 박지원은 레이스 중반까지 하위권에서 기회를 보다 막판 치고 나왔다.
종료 3바퀴를 남기고 박지원과 홍경환이 함께 치고 나왔고, 이 과정에서 홍경환이 넘어지면서 레이스가 어수선해졌다.
이때 박지원은 스피드를 내며 2위로 올라섰고, 곧장 인코스 스퍼트까지 하며 스티븐 뒤부아(캐나다)를 제쳤다. 이후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킨 박지원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뒤부아가 은메달, 로버츠 크루즈버그(라트비아)가 동메달을 수확했으며 넘어진 홍경환은 6위로 마감했다.
박지원은 이번 월드컵 시리즈에서 부상으로 빠진 황대헌(23·강원도청)의 자리를 완벽히 메우며 대표팀의 간판 노릇을 하고 있다.
그는 월드컵 1차대회 3관왕, 2차대회에서 남자 1000m 우승을 차지했고, 3차대회 2관왕에 이어 4차대회에서 또 한 번 3관왕을 차지하며 현재까지 9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박지원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장성우(20·고려대), 임용진(25·고양시청), 이동현(18·의정부광동고)과 함께 결승에 올라 4관왕을 노렸지만 한국은 출전 5개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25·서울시청), 김길리(18·서현고), 서휘민(20·고려대), 이소연(29·스포츠토토)이 출전한 한국은 4분12초964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마지막 주자 심석희가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역전하며 캐나다를 따돌렸다. 한국, 캐나다에 이어 헝가리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장성우는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500m 결승에 오른 김길리와 이소연은 각각 4, 5위를 기록했으며 서휘민은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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