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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0세 워킹맘 골퍼 리즈 영, 데뷔 14년 만에 첫 우승
뉴시스
업데이트
2022-09-11 16:11
2022년 9월 11일 16시 11분
입력
2022-09-11 16:11
2022년 9월 11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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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 40살 워킹맘 골퍼 리즈 영(40·잉글랜드)이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대회에서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거뒀다.
영은 11일(한국시간) 스위스 리쉬의 홀자우체른 골프파크(파72·6305야드)에서 열린 LET VP 뱅크 스위스 레이디스오픈(총상금 20만유로)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린 그랜트(스웨덴)를 1타 차이로 따돌렸다.
2009년 프로로 전향한 영은 데뷔 14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전까지 통산 191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 한 번도 없었다.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도 15회에 불과하다.
2013년 슬로바키아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위가 종전 최고 성적.
영은 2016년 임신 7개월 상태에서 필드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해 딸을 출산했다. 영은 “믿을 수 없이 환상적이다. 내 딸이 이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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