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UEFA ‘올해의 선수’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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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는 감독상, 레알 겹경사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과 감독상을 받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왼쪽)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 출처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과 감독상을 받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왼쪽)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사진 출처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5월 막을 내린 2021∼2022시즌 유럽 축구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벤제마는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벤제마가 이 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7골(1위) 12도움(2위)을 기록하면서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골을 터뜨리며 팀에 ‘빅 이어(big ear·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UEFA 올해의 선수는 국적에 상관없이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뽑는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63)은 남자 감독상을 받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유럽 축구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올해의 선수#유럽 축구 연맹#벤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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