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공유
읽기모드공유하기
뉴시스|스포츠

롯데 최준용,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열흘 뒤 다시 체크”

입력 2022-08-11 18:11업데이트 2022-08-11 18:1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묵직한 구위를 잃어버린 롯데 자이언츠 우완 불펜 최준용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최준용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개막 후 줄곧 1군에 머무르던 최준용의 올 시즌 첫 번째 이탈이다. 원인은 팔꿈치 통증. 불편함을 안고 던졌지만 최근 구위가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휴식을 부여받았다.

서튼 감독은 “최준용은 팔꿈치 통증과 어깨 뻣뻣함이 있는 상태로 몇 주 동안 던졌다. 일단 열흘 정도 회복 기간을 가진 뒤 그 이후 상태를 확인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상 신호는 이미 여러차례 감지됐다.

최준용은 지난 2일 LG 트윈스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한 타자만 상대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7일 NC전에서 등판과 동시에 두 타자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헌납하며 강판됐고, 10일 키움을 상대로는 4-1로 앞선 9회말 마무리에 나섰다가 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아찔한 경험을 했다.

서튼 감독은 “참고 경기에 나갈 수 있을 정도의 통증이었다. 그래서 계속 던졌던 것”이라면서 “괜찮은 날도 있고, 조금 통증이 올라오는 날도 있었는데 최근 꾸준한 모습이 나오지 않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원중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최준용까지 빠지면서 롯데는 당장 임시 마무리를 구해야 한다. 전날 9회말 1점차 1사 1,2루에서 최준용을 구원해 야시엘 푸이그, 김휘집을 범타로 처리한 김도규가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서튼 감독은 김도규를 두고 “올해 가장 꾸준히 던지는 불펜 투수 중 한 명”이라면서도 임시 마무리가 누구인지를 두고는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전날 복귀전에서 건재를 과시한 댄 스트레일리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체 선수로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스트레일리는 입국 5일 만의 등판임에도 지친 기색 없이 투구수 81개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서튼 감독은 “보통 시즌을 치르다보면 8월엔 선발 투수들의 이닝이 많다. 그런데 스트레일리는 미국에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다. 팔 상태가 괜찮다. 컨디션이 좋은 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스포츠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