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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튀르키예에 0-3 패…챌린저컵 결승 진출 좌절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30 17:37
2022년 7월 30일 17시 37분
입력
2022-07-30 17:36
2022년 7월 30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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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의 챌린저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튀르키예와의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0-3(24-26 21-25 22-25)으로 졌다.
세계랭킹 32위의 한국은 랭킹 17위인 ‘강호’ 튀르키예를 맞아 매 세트마다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 주어지는 2023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을 노리던 한국대표팀의 도전도 무산됐다.
허수봉(현대캐피탈)이 23점, 나경복(우리카드)이 11점, 황경민(삼성화재)이 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한국은 31일 체코와 3-4위전을 가진다.
한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튀르키예는 같은 날 쿠바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6-9로 끌려가던 한국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허수봉과 나경복를 앞세워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19-20에서는 나경복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나경복은 23-23에서 서브 범실로 한 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공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듀스로 끌고갔다.
하지만 한국은 연거푸 점수를 빼앗기며 24-26으로 1세트를 빼앗겼다.
2세트에서 한국은 7-4로 앞서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튀르키예의 추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15-14에서 상대 에이스 아디스 라굼지야의 서브에 당하는 등 내리 4실점하며 순식간에 흐름을 넘겨줬다.
18-21에선 한국의 포지션 폴트 범실까지 나오면서 승기를 넘겨줬다.
3세트에서도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6-10으로 뒤지던 한국은 한선수(대한항공), 허수봉, 황경민 등의 득점에 힘입어 10-11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이번에도 근소한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18-22에서 허수봉의 득점으로 한 점을 얻어냈지만 이후 2점을 더 내주면서 그대로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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