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캐나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서 5회초에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자신의 타율을 0.281에서 0.290으로 끌어올렸고 탬파베이는 8-3으로 승리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1회초부터 날카롭게 돌았다. 2사후 해롤드 라미레스의 안타에 이어 최지만도 중견수 앞으로 가는 안타를 터뜨리며 기회를 이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최지만이 2사 1, 2루 기회를 만들어주면서 아이삭 파레디스의 땅볼 타구 때 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의 송구 실책으로 탬파베이가 선취점을 따낼 수 있었다.
최지만은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렸다. 힛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에서 3루타만 모자란 활약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