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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완패’ 황선홍호, 정상빈 등 6명 코로나19 확진
뉴시스
입력
2022-06-14 15:08
2022년 6월 14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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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완패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서 탈락한 황선홍호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귀국이 지연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정상빈(그라스호퍼)과 코치진 1명, 지원스태프 4명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됐다”며 “앞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이상민(충남아산)을 포함하면 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방역 지침에 따라 확진일로부터 열흘이 지나야 귀국할 수 있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U-23 대표팀은 지난 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서 일본에 0-3으로 크게 졌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4강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2013년 출범한 이 대회에서 한국이 4강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나 상대인 일본이 2살이나 어린 U-21 대표팀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했다.
설상가상 경기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정상빈을 포함해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오는 직항 노선이 주 2회밖에 없어 귀국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취소표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J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오세훈(시미즈)은 터키 이스탄불을 경유해 도쿄로 넘어갔고, 고영준(포항) 등 선수 4명이 15일 먼저 한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
협회는 코로나19 음성이 나온 선수를 먼저 귀국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일전에서 완패한 황 감독은 전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늦게까지 경기를 지켜봐 주신 국민 여러분께 이런 결과로 실망하게 해 굉장히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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