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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 복귀’ 최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팀은 1-2 역전패
뉴스1
업데이트
2022-05-09 09:02
2022년 5월 9일 09시 02분
입력
2022-05-09 09:01
2022년 5월 9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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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 © AFP=뉴스1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MLB) 복귀전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며 침묵했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 2일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4월29일자로 소급 적용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로스터 등록이 가능해진 이날 최지만을 복귀시켰다.
그러나 최지만은 복귀 무대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57에서 0.326으로 하락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1.086에서 0.999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조지 커비를 상대해 4구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커비의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에는 바뀐 투수 안드레스 무뇨즈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며 3구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드류 스테켄라이더를 상대로 내야 땅볼에 그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탬파베이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1-2로 졌다.
탬파베이는 8회초 터진 마누엘 마고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9회말 시애틀의 아브라함 토로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연장 10회말에는 탬파베이 다섯 번째 투수 맷 위슬러가 타이 프란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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