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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2위 코다, 혈전으로 요양 치료 중…“곧 돌아오겠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3-14 08:48
2022년 3월 14일 08시 48분
입력
2022-03-14 08:47
2022년 3월 14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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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인 넬리 코다(미국)가 혈전 진단을 받고 요양 치료에 들어갔다.
코다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광고 출연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 머물고 있는데 오전 운동을 마친 뒤 팔이 부은 것을 느꼈다. 주치의의 권유로 응급실에 갔고 혈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집에서 요양 치료 중이다. 앞으로 내 몸 상태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계속 공유하겠다. 그동안 지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곧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코다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스를 포함 4승을 거뒀고,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까지 획득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출전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코다는 지난해 6월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26주 동안 랭킹 1위를 지키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올 시즌에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렸던 LPGA 투어 3개 대회에 모두 출전, 20위 안에 들었다. 힐튼그랜드 바캉스 TOC에서는 공동 4위를 마크하기도 했다.
하지만 3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열린 LPGA 투어에는 불참하고, 미국에서 휴식을 취했다. 코다는 오는 24일 JTBC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혈전 진단을 받아 추후 일정을 예상하기 어려워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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