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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강한 케인, 2경기 연속골…‘박싱데이 최다골 타이’
뉴스1
입력
2021-12-27 10:02
2021년 12월 27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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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던 해리 케인(28·토트넘)이 박싱데이에서 기분 좋은 득점에 성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1-22 EPL 19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전반 32분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를 이어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자신의 리그 3호골이자 리버풀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
지난 시즌 EPL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던 케인이지만 올 시즌은 예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6골, 리그컵(카라바오 컵) 대회에서 1골을 넣었지만 리그에서는 킬러 본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 10월18일 뉴캐슬과의 8라운드에서 득점한 이후 두 달째 리그 득점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 20일 리버풀전에서 오랜만에 득점에 성공하더니 이날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케인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의 득점으로 박싱데이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 전까지 박싱데이 8골을 올리고 있던 케인은 리버풀의 레전드인 로비 파울러의 9골과 동률을 이뤄 최다 기록에 도달했다.
박싱데이 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케인은 2016-17시즌 이후 여섯 시즌 연속 박싱데이 득점 성공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점으로 일주일 새 세 경기를 치르는 ‘박싱데이’ 첫 경기에서 케인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토트넘은 향후 공격진 운용에서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8일 밤 12시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를 치르고, 내년 1월1일 자정에는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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