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팬 3037명 투표로 선정
2위 호이비에르 득표 4배 넘어
현지언론 “토트넘 간판 선수”
올해도 역시 손흥민(29·토트넘·사진)이다. 손흥민이 팬과 기자 투표로 뽑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1일 기자 100여 명과 팬들이 뽑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이 뽑혔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3037명이 참여한 팬 투표에서 63%(약 1913표)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2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466표)와는 4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몰표를 받았다. 3위는 골키퍼 위고 로리스(334표), 4위는 손흥민의 단짝 파트너인 해리 케인(315표)이 차지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다. 특히 케인이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며 “토트넘의 새 간판선수가 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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