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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정영식, 최강 판젠동에 막혀 왕중왕전 8강 탈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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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11:48
2021년 12월 6일 11시 48분
입력
2021-12-06 11:47
2021년 12월 6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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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의 벽은 여전히 견고했다.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판젠동(중국)에 막혀 도전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세계랭킹 13위 정영식은 5일 밤 싱가포르 OCBC 아레나홀에서 열린 2021 월드테이블테니스(WTT) CUP 파이널스 남자단식 8강에서 랭킹 1위 판젠동에 세트스코어 0-3(6-11 14-16 6-11)으로 패했다.
이 대회는 남녀 상위 16명만이 출전할 수 있다. 명실상부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리는 대회다.
개인자격으로 이 대회에 나선 정영식은 이상수(삼성생명)를 누르고 8강에 안착했지만 판젠동을 넘는데 실패했다.
1세트를 6-11로 빼앗긴 정영식은 2세트에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8-7에서 판젠동의 서브 범실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백핸드 드라이브에 9-9 동점을 허용했다.
5차례 듀스 혈투에서 판젠동이 웃었다. 정영식은 14-14에서 포핸드 드라이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에 몰렸다. 14-15에서는 판젠동의 공격을 막지 못해 세트를 내줬다.
정영식은 3세트에서 6점에 그쳐 탈락이 확정됐다. 3세트 3-4에서 일방적인 공세에도 실수로 점수를 헌납하자 허탈하게 웃으며 머리를 감싸쥐기도 했다.
정영식마저 중도에 발걸음을 멈추면서 한국 선수들은 모두 자취를 감췄다. 남자단식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은 1회전에서 떨어졌고 여자단식 전지희(포스코에너지)도 첫 판에서 펑티안웨이(싱가포르)에 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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