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조소현 “아시안컵 우승이 목표…뉴질랜드전서 많이 배울 것”

뉴시스 입력 2021-11-25 15:20수정 2021-1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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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국가대표의 주축인 지소연(30·첼시 FC 레이디스)과 조소현(33·토트넘 홋스퍼 FC 위민)이 오는 27일과 30일 뉴질랜드와의 친선전 2연전과 내년 아시안컵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지소연과 조소현은 25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1시간30분가량 오전 훈련을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소연은 “항상 대회에 나갈 때는 우승을 목표로 준비한다”며 “아시아에 쟁쟁한 팀들이 있지만 저희도 그만큼 많이 올라왔다. 충분히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 준비를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팀 중 하나인 일본과 같은 조가 된 것에 대해서는 “부담이 되는 조라고 생각은 한다”면서도 “저희가 일본이랑 하면서 좋은 경기를 계속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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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뒤로 예정된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두고는 “저번 달 미국과의 경기를 통해서 저희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며 “경기를 지면서도 성장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강팀들과 경기하고 많이 배우면서 저희 팀이 좀 더 발전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소현 또한 “벨 감독님과 함꼐 한지도 꽤 오래 돼서 전술적인 것도 많이 준비된 것 같고 선수들도 감독님의 스타일을 각자 다 파악한 것 같다”며 “아주 잘 준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소현은 “저도 이제 나이가 어느 정도 됐고, 은퇴 전에 그래도 우승은 한 번쯤 해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다”며 “이번에 나름 기회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미국전에서 선수들이 각자 장단점을 어떻게 보완해야 될지 잘 알게 됐다”며 “저희가 뉴질랜드와 경기할 때는 항상 비슷하거나 압도하는 경기를 많이 했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골을 넣고 자신감을 가진 상태에서 아시안컵을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날 파주NFC에서 훈련을 진행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콜린 벨 감독까지 무사히 완치 후 복귀하면서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오는 27일과 30일 진행되는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은 지난 10월 미국과의 평가전 이후 한 달 만에 치러지는 평가전으로, 내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뉴질랜드전 명단에는 지소연과 조소현을 비롯해 미국과의 평가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파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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