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종전 우승’ 고진영, 1위 탈환은 실패…코다와 0.13점 차

  • 뉴스1
  • 입력 2021년 11월 23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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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최종전 우승을 거둔 고진영(26·솔레어)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2위를 마크했다. 1위인 넬리 코다(미국)와의 격차는 0.13점으로 좁혔다.

고진영은 지난주 9.03점으로 9.98점인 코다에 0.95점 뒤졌다. 그러나 지난 22일 끝난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이번주 9.94점까지 끌어올렸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머문 코다는 10.07점이 돼 둘의 점수 차는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올 시즌 최종전이었기 때문에 2022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세계랭킹은 당분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실패했지만, 올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최종전 우승으로 코다를 제치고 2021시즌 올해의 선수, 상금왕, 다승왕 등 LPGA 개인 타이틀을 석권했다.

박인비(33·KB금융그룹)와 김세영(28·메디힐)은 변함없이 3, 4위를 지켰다. 김효주(26·롯데)는 9위를 유지, 한국 선수 4명이 10위 내에 자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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