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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 직행 실패… 4년 전 악몽 떠올려

입력 2021-11-16 15:31업데이트 2021-11-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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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4년 전 60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악몽을 다시 떠올렸다.

이탈리아는 16일 영국 벨파스트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C조 북아일랜드와의 최종 8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4승 4무(승점 16)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같은 날 불가리아를 4-0으로 꺾은 스위스(5승 3무·승점 18)에 C조 1위 자리를 내주며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이탈리아는 내년 3월 열리는 12개 팀의 플레이오프에서 남은 3장의 티켓을 거머쥐어야만 한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올해 7월 끝난 유로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조 1위 등극에 실패, 플레이오프로 밀린 뒤 스웨덴에 1무 1패로 뒤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자신이 있다. 우리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것이고, 월드컵에서 우승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산마리노에서 열린 유럽 예선 I조 산마리노와의 최종전에서 4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의 활약으로 10-0으로 크게 이겼다. 8승 2무(승점 26)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폴란드(6승 2무 2패·승점 20)를 따돌리고 I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잉글랜드는 1966년 이후 56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4골로 자신의 A매치 통산 득점을 48골로 늘린 케인은 잉글랜드 역대 A매치 득점 2위 바비 찰턴(49골)을 한 골 차로 추격했다. 1위는 웨인 루니로 53골을 넣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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