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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외롭던 질주는 잊고… 2년 만에 함께 서울을 달려봅시다

입력 2021-11-08 03:00업데이트 2021-11-0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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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라톤 28일 오프라인 개최… 국내 엘리트-마스터스 함께 달려
오늘부터 1만 명 선착순 접수후 풀코스 100명-10km 200명 추첨
접종완료-PCR 음성 확인 필수… 국제 엘리트부문만 케냐서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도심 오프라인 마라톤이 28일 서울 올림픽공원과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마라톤으로 돌아온다. 사진은 2019년 3월 18일 열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하는 모습. 동아일보DB
세계육상 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플래티넘 라벨 대회 중 하나인 서울마라톤이 오프라인 대회로 돌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주요 마라톤 대회들이 연이어 취소된 지 2년 만이다.

국제 엘리트부문은 해외 선수들의 국내 입국이 어려운 관계로 ‘서울마라톤 인 케냐(Seoul Marathon in Kenya)’로 세계마라톤의 성지 케냐 엘도렛에서 열린다. 국내 엘리트부문과 마스터스부문은 서울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초 오프라인 레이스’로 열릴 예정이다. 달리기에 목말랐던 동호인들에게 온라인 비대면 레이스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정부가 추진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대회로도 열린다.

서울특별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주최하는 ‘2021 서울마라톤’ 신청은 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만 명을 모집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풀코스 100명, 10km코스 200명에게 ‘오프라인 참가권’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2만 원(오프라인 레이스 참가비 무료)이며, 기념품으로는 레이스워머와 뉴발란스 고급 기능성 싱글렛, 기념메달 등이 제공된다.

오프라인 레이스 대상은 풀코스, 10km코스 부문 모두 백신 접종 완료자(11월 13일 기준)이면서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자(11월 26일 기준)만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풀코스 참가자는 2018∼2019년 풀코스 대회 3시간 30분 이내 완주기록을 보유해야 하며 10km코스 참가자는 60분 이내 완주할 수 있어야 한다.

10km 오프라인 레이스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한다. 풀코스는 올림픽공원 주변 도로 5km를 6바퀴 돈 후 잠실종합운동장으로 향한다. 온라인 레이스는 27, 28일 이틀간 스마트폰 GPS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기 기록을 스스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마라톤 조직위는 “함께 달리고 싶은 마라톤 동호인들을 위해 코로나19 상황 이후 국내 최초로 오프라인 레이스를 준비했다”며 “정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소수의 인원을 추첨할 수밖에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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