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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스포츠

위기의 LG, 믿을 건 ‘에이스’ 켈리 뿐

입력 2021-11-05 09:53업데이트 2021-11-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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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도 수비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그래도 LG 트윈스엔 아직 ‘에이스’가 남아있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3전2승제) 2차전을 치른다.

위기의 LG다. LG는 1차전에서 두산에 1-5로 패했다.

1패 이상의 상처를 받았다. LG는 9개의 안타를 치고도 단 1득점에 그치는 답답한 공격력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수비도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역대 3전2승제로 열린 17번의 준PO에서 1차전 승리팀은 100%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차전을 내준 LG는 이제 기적에 도전해야 한다.

포기는 이르다.

LG는 2차전에서 강력한 선발 케이시 켈리를 내세운다.

켈리는 올해 13승8패 평균자책점 3.15를 거둔 에이스다. 올해 두산전에는 2차례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냈다.

1차전 선발로도 손색이 없지만, 등판 일정을 고려해 2차전 선발로 낙점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켈리가 시즌 막바지에 4일 턴을 돌았다. (1차전에 나가면) 포스트시즌에서도 또 4일 쉬고 들어가야 했다. 정상적으로 5일을 쉬고 2차전에 나가면 컨디션이 더 좋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가을의 켈리’는 더욱 강해진다.

2019년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있는 켈리는 매년 포스트시즌 무대에 섰다. 통산 3경기에 등판한 그는 마운드에 설 때마다 6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2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성적은 1승무패 평균자책점 2.29.

상대 선발과 무게감을 비교해도, 켈리 쪽으로 기운다.

두산은 곽빈이 출격한다.

팔꿈치 수술로 2년 간 재활에 매진했던 곽빈은 복귀 첫 해인 올해 21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올해 LG전에서는 3경기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4.38을 수확했다.

곽빈은 지난 1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도 선발로 나서 4⅔이닝 2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74개의 공을 뿌렸는데, 나흘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충분한 휴식을 갖지 못한 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미 1패를 당한 LG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켈리가 나서는 2차전을 잡아야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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