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4위 싸움…SSG, 두산 상대로 총력전 펼친다

뉴스1 입력 2021-10-27 14:17수정 2021-10-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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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윌머 폰트. /뉴스1 © News1
가을야구에 한 걸음 더 다가간 SSG 랜더스가 이제는 4위 탈환을 노린다. SSG는 4위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에 외국인 원투펀치를 내세우면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SSG는 27일과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2연전을 치른다.

SSG는 65승 14무 62패로 4위 두산(68승 4무 64패)을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2연전을 다 잡으면 4위에 오를 수 있다.

4위와 5위의 차이는 크다. 4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홈 2연전을 치르는 우위를 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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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의 베테랑 타자 추신수는 “4위로 정규시즌을 마쳐야 익숙한 우리 홈구장에서 포스트시즌을 치를 수 있다. 홈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경기를 치르면 좋을 것”이라면서 “4위가 욕심난다”고 4위 탈환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원형 SSG 감독은 두산과의 마지막 2연전에 윌머 폰트와 샘 가빌리오의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필승 카드다.

27일 선발 등판하는 폰트는 두산이 올 시즌 가장 고전한 투수 중 1명이다. 그는 두산을 상대로 4경기에 등판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64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1일에도 두산을 상대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떤 투수가 가장 상대하기 힘드냐고 물어보니까 숨도 쉬지 않고 폰트라고 답하더라. 선수들 입장에서 공이 안 보인다고 말한다”며 “우리 타자들이 유독 폰트에 약하다. 타자들이 심리적으로 움츠러드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폰트와의 대결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28일에는 가빌리오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가빌리오는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2경기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9월 2일에는 두산전 7이닝 무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었다.

SSG가 두산에 강한 두 선발 카드를 꺼내는 반면 두산은 마땅한 선발 투수가 없는 처지다. 두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와 워커 로켓이 부상으로 이탈,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기 어렵다. 이에 두산은 27일 대체 선발로 김민규를 예고했다. 28일에는 곽빈이 나설 전망이다. SSG와 비교하면 선발 투수 무게감이 떨어져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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