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류현진, 내년 2, 3선발…김광현, STL와 끝나”

뉴시스 입력 2021-10-27 09:59수정 2021-10-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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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가 류현진(34)을 202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2, 3선발로 점쳤다.

MLB닷컴은 26일(현지시간) 일찌감치 시즌을 마친 토론토의 내년 로스터를 전망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로 이적, 2023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류현진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것 중 가장 높은 4.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연간 2000만 달러의 2년 계약이 남아있어 토론토로서는 반등한 류현진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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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내줬을지 모르지만, 건강한 류현진은 여전히 2선발 혹은 매우 좋은 3선발이 될 수 있다”고 보탰다.

류현진은 올해 31경기에 등판해 14승10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냈다. 승수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이(2013·2014·2019년)를 이뤘지만 퀄리티 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3번에 그쳤다.

토론토의 에이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로비 레이가 될 것으로 봤다.

MLB닷컴은 “레이는 토론토의 에이스가 됐고, 구단 역사에 남을 최고의 시즌 중 하나를 보냈다”고 호평했다.

레이는 이번 시즌 32경기에 등판, 13승7패 평균자책점 2.84의 성적을 남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년 전망에서는 김광현(33)과의 이별을 예상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한 김광현은 2021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다.

MLB닷컴은 “팔꿈치와 허리 등 부상을 겪었던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에서의)길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왼손 투수를 찾는 팀과 계약할 수도 있다”고 썼다.

메이저리그 2년 차의 김광현은 올 시즌 초반부터 허리 통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막바지에는 불펜으로 보직 이동을 하는 등 여러 변수 속에서 시즌 27경기에서 7승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올해 83경기에서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을 기록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을 두고는 “시즌 중 몇 차례 부상을 당했지만, 수준 높은 수비를 보여줬고 타석에서는 11홈런을 기록했다. 여전히 1루수 플래툰으로 좋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연봉 상승과 팀 내야수 포화로 곧 이적할 수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전했다.

빅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내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오프시즌 샌디에이고와 맺은 4년 2800만 달러의 계약에 부응하지는 못했지만, 괜찮은 백업 내야수라는 점은 증명했다. 엘리트 수비수인 김하성은 지명타자 기회가 주어지면 더 많은 출전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뛰다 미국으로 건너간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117경기 타율 0.202, 8홈런 34타점으로 마무리했다. 들쑥날쑥한 출전 기회 속에 타격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비에서는 2루와 3루, 유격수를 두루 소화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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