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미란다 ‘불멸의 대기록’ 최동원 최다 탈삼진 도전

뉴시스 입력 2021-10-19 10:01수정 2021-10-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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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아리엘 미란다(32)가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에 도전한다.

미란다는 19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일전을 치른다.

4위 자리를 지키려는 두산(65승 6무 62패)과 1위를 탈환하려는 2위 삼성(73승 8무 56패)의 혈투가 예상된다.

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로 미란다를, 삼성은 마이크 몽고메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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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는 올해 최고의 투수 중 한명이다.

그는 현재 평균자책점(2.38) 1위, 탈삼진(211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다승 부문에서는 공동 4위(13승)에 이름을 올렸다.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노렸지만, 다승 1위 데이비드 뷰캐넌(삼성·16승)과의 격차가 벌어져 목표는 이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란다는 이날 전설적인 기록에 도전한다.

최동원이 기록한 한 시즌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에 근접했다.

고 최동원은 1984년 무려 51경기(284⅔이닝)에 등판해 27승 13패 6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40의 놀라운 성적을 올렸다. 그해 기록한 223개의 탈삼진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미란다는 37년 만에 도전장을 던졌다.

타이기록까지는 12개가 남았다. 한경기 12삼진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올해 미란다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13개이다. 때문에 대기록 달성 가능성은 있다.

또한 미란다는 아직 1경기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있어서, 신기록 달성까지는 충분하다.

미란다는 올해 삼성전에서 한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몽고메리도 두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산전 2경기(11이닝)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피안타율도 0.179로 낮았다.

삼성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고, 1위 탈환이 눈앞에 다가와 기세가 좋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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