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핸드볼 김진영, 아데마르 레온과 3년 계약…20일 스페인行

김배중 기자 입력 2021-10-18 15:13수정 2021-10-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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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김진영.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대학 핸드볼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꼽히는 김진영(21·경희대)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핸드볼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진영은 최근 스페인 ‘리가 아소발’의 아데마르 레온과 계약을 마쳤다. 계약기간은 총 3년으로 2년을 보장받고 1년은 선수와 팀이 추후 협의 하에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연봉은 비공개다. 한 관계자는 “국내 실업팀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이다. 큰 무대를 경험하고 싶은 김진영의 의지가 많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영은 20일 스페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보성일 SK 감독, 한경태 한국체대 코치(이상 46) 등이 2010년 은퇴하거나 국내로 복귀하며 끊긴 ‘유럽파’ 계보도 약 11년 만에 이어진다.

김진영이 활약할 아데마르 레온은 리그에서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3위 안에 들어온 강팀이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개막 이후 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3승 4패(승점 6)로 16개 팀 중 9위로 쳐져있다. 김진영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8월 대학핸드볼 통합리그가 끝난 뒤 두 달 넘게 실전을 치르지 않은 김진영은 고향인 충북 진천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하며 몸을 만들어왔다. 김진영은 “웨이트 훈련으로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해왔다. 활약 여부에 따라 더 큰 무대를 노려볼 수 있는 만큼 현지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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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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