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남자유도 -100㎏급 銀 확보 조구함, 마지막 무대는 한일전

뉴스1 입력 2021-07-29 18:03수정 2021-07-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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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조구함이 29일 일본 도쿄 지오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kg급 4강에서 포르투갈 폰세카를 꺽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1.7.29/뉴스1 © News1
남자 유도대표팀의 주장 조구함(29·KH그룹 필룩스)이 승승장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금메달이 걸린 마지막 무대는 ‘한일전’이다.

조구함은 29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100㎏급 4강전 호르헤 폰세카(포르투갈)와의 경기에서 업어치기 절반승을 따냈다.

세계랭킹 6위인 조구함은 이 체급 랭킹 2위인 폰세카를 상대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까지 한 걸음을 남겨뒀다.

중량급인 100㎏급에서 한국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것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장성호 이후 1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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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6강부터 한팔업어치기, 띄어치기 등 화려한 기술을 통해 승리를 챙겼던 조구함은 준결승에서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호르헤는 경기 초반 왼손이 다소 불편한 모습이었는데, 조구함은 적극적으로 잡기싸움을 걸어 공세적으로 나갔다.

타이밍을 노리던 조구함은 종료 16초를 남기고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남은 시간을 버텨낸 조구함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구함은 또 다른 4강에서 바를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를 제압한 애런 울프(일본)와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마지막 고비가 한일전이라 더 흥미진진한 배경이다.

조구함이 정상에 오르면 이번 대회 유도 종목 첫 금메달이다. 앞서 안바울(남자 66㎏급), 안창림(남자 73㎏급)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도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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