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멀티골’ 온두라스전, 전반 3-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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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8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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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경기, 대한민국 원두재가 페널티킥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07.28. 뉴시스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경기, 대한민국 원두재가 페널티킥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07.28. 뉴시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온두라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온두라스와의 3차전에서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전반 10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태클에 걸려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연이어 정태욱이 PK를 유도했다. 전반 19분, PK 키커로 나선 원두재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온두라스는 초반부터 두골 차로 승부가 벌어지자 패스와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38분에는 수비수 멜렌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황의조는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온두라스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행이 가능한 상황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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