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동메달 김정환, 文 대통령 축전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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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6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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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펜싱 김정환이 24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수여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정환은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2021.7.24/뉴스1 © News1
대한민국 펜싱 김정환이 24일 오후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수여 받은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정환은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2021.7.24/뉴스1 © News1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축전에 화답했다.

김정환 선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 대통령의 축전 사진을 게재하고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정환은 지난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B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1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정환은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거머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김정환 선수에 보낸 축전에서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펜싱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흔들림 없이 위기를 넘어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국민들께도 큰 감동으로 다가갔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편 김정환은 오는 28일 구본길, 오상욱과 함께 사브르 단체전에 출격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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