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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노련한 김희진-김수지, 라바리니호 승선

입력 2021-07-06 03:00업데이트 2021-07-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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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등 대표팀 최종 12명 확정
37세 센터 한송이는 합류 못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5일 주전 레프트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을 포함해 세터 2명, 리베로 1명, 레프트 4명, 라이트 2명, 센터 3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동메달) 이후 45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눈에 띄는 건 IBK기업은행 라이트 김희진(30), 센터 김수지(34)의 합류다. 부상으로 5, 6월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불참했던 두 선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경남 하동군에서 진행된 코호트(동일집단격리) 훈련에 합류했고 결국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대표팀 최고참으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도전했던 베테랑 센터 한송이(37·KGC인삼공사)는 끝내 본선 참가가 불발됐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은 “긴 시간 고민한 결과 팀에 전술적으로 조금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을 뿐 절대 선수 개인이 가진 역량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을 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단별로는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이 가장 많은 3명씩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표팀은 20일 일본 도쿄로 출국할 예정이다.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세르비아,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케냐와 같은 A조에 속한 한국은 25일 브라질과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명단
▽세터=염혜선(KGC인삼공사) 안혜진(GS칼텍스) ▽리베로=오지영(GS칼텍스) ▽레프트=김연경(중국 상하이) 표승주(IBK기업은행) 이소영(KGC인삼공사) 박정아(한국도로공사) ▽라이트=김희진(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 ▽센터=양효진(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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