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안창림 金따면 5000만원”… 골프협회는 3억 내걸어

강동웅 기자 입력 2021-06-25 03:00수정 2021-06-2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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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포상금 통 큰 지원
협회-스폰서, 사기 진작 나서
KBO, 메달 색깔따라 10-5-2억
탁구협회는 개인 1억-단체 5억
“일본에서 나고 자란 안창림이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해 유도로 국위 선양하는 모습에 매번 감동하고 있습니다.”

24일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재일교포 3세 유도 대표팀 73kg급 안창림(27·KH그룹 필룩스)이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 5000만 원을 지급하겠다며 밝힌 이유다. 은메달을 따면 3000만 원, 동메달은 1000만 원을 주기로 했다. 최 회장은 안창림과 같은 재일교포 3세다.

다음 달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종목별 협회나 연맹, 스폰서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포상금 지급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최윤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럭비협회는 사상 첫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럭비 대표팀(선수 13명과 코칭스태프)의 메달 포상금을 발표했다. 협회는 금메달을 딸 경우 대표팀 1인당 3000만 원,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2000만 원, 1000만 원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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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에는 대한탁구협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금을 책정했다. 한국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면 5억 원,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면 각각 2억 원,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는 1억 원, 은·동메달리스트는 각각 5000만 원, 3000만 원을 받게 된다.

한국 탁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유승민 현 협회장의 남자 단식 금메달 이후 17년간 금맥이 끊겼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머물렀다.

대한골프협회(회장 이중명)는 리우 올림픽과 동일한 수준의 포상금을 책정할 방침이다. 당시 협회는 금메달을 딴 박인비에게 3억 원을 지급했다. 은메달은 1억5000만 원, 동메달은 1억 원의 포상을 계획했다. 여자 대표팀 박세리 감독도 5000만 원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사격연맹은 자체 규정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구는 금메달 10억 원, 은메달 5억 원, 동메달 2억 원, 본선 진출 시 1억 원으로 포상금을 정해 놓고 있다. 사격은 금메달 5000만 원, 은·동메달을 따면 각각 2000만 원과 1000만 원을 준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도쿄올림픽#포상금#통 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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