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가나 감독 “한국 선수는 손흥민 밖에 몰라”

뉴시스 입력 2021-06-11 17:34수정 2021-06-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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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15일 제주서 김학범호와 두 차례 평가전
한국 입국 후 코로나 전원 음성
김학범호와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사무엘 크와시 파빈 감독이 한국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을 좋아하는 선수로 꼽으면서 올림픽축구대표팀 선수들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파빈 감독은 11일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유튜브로 진행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김학범호 선수들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솔직히 손흥민 말고는 잘 모른다”고 웃으며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선수고, 사랑하는 선수다. 하지만 다른 한국 선수에 대해선 잘 모른다”고 답했다.

벤투호 주장인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톱 클래스 공격수다. 이번 시즌 EPL에서 17골 10도움으로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올랐다.

파빈 감독은 한국 선수에 대해 아냐는 질문에 유일하게 손흥민의 이름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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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24세 이하(U-24)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15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붙는다.

가나는 지난 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치른 일본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에서 0-6으로 크게 졌다.

입국 과정에서 선수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제외됐고, 주축 선수들이 실제 U-24보다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더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파빈 감독은 “어제 서울에 도착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이 나왔다. 계속되는 이동으로 선수들이 피곤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에 크게 졌다. 준비가 잘 안 돼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선 휴식도 취했고, 한국이 원하는 경쟁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 축구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비슷한 경기를 한다. 두 팀 모두 스피드와 파워를 겸하고 있다. 어제 격리 시설에서 K리그 3경기를 봤는데, 수준 높은 경기를 하더라”고 평가했다.

한국전 선수 구성에 대해선 “우리는 도쿄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 목표는 다음 올림픽에 나갈 팀을 만드는 것이다”면서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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