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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지만, 이르면 다음주 복귀…“수비 훈련도 소화”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09 09:42
2021년 6월 9일 09시 42분
입력
2021-06-09 09:42
2021년 6월 9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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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오른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9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최지만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오늘 땅볼 타구를 잡는 수비 훈련도 소화했다”며 “최지만이 이르면 다음주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LB닷컴은 “최지만이 IL에서 해제되는 14일이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3연전 첫 날인 15일께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1일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루 수비를 하다가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그는 3일 양키스전에 대타로 출전해 내야안타를 쳤는데, 이때 1루로 뛰어가다 통증이 더 심해졌다.
결국 최지만은 지난 5일 IL에 등재됐다. 등재 날짜는 4일로 소급 적용됐다.
최지만은 정규시즌 개막도 IL에서 맞았다. 스프링캠프 내내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한 최지만은 개막 직전 오른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거처 5월 17일 복귀한 최지만은 이번 IL 등재 이전까지 15경기에서 타율 0.304(46타수 14안타) 2홈런 11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70으로 활약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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