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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5분’ 발렌시아, 바야돌리드에 3-0 완승…7경기 만에 승리
뉴스1
업데이트
2021-05-10 08:47
2021년 5월 10일 08시 47분
입력
2021-05-10 08:45
2021년 5월 10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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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3-0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65분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0-21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28라운드 그라나다전 2-1 승리 이후 6경기 무승(3무3패)이 이어지던 발렌시아는 7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 9승12무14패(승점 39)로 13위에 자리했다. 강등권인 18위 우에스카(6승12무17패·승점 30)와의 승점 차는 9점이다.
발렌시아는 전반 46분 호세 가야의 패스를 받은 막시 고메즈가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 3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패스를 받은 고메즈가 1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발렌시아는 득점 후에도 줄곧 공격을 주도하더니, 후반 44분 데니스 체리세프의 크로스를 받은 티에리 코레이라가 쐐기골을 넣고 3-0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열린 27라운드 레반테전 이후 약 4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뒤 팀의 값진 승리를 도왔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2선에서 감각적인 패스로 공격 활로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직전 7경기를 통틀어 교체로만 나서며 49분 출전에 그쳤지만, 이날은 모처럼 선발 출전해 65분을 뛰었다.
물론 여전히 만족할 만한 시간을 부여받은 건 아니다. 이강인은 이날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가장 먼저 교체됐다.
한편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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